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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obile

갤럭시S8 이모지, 슬로우 모션 업데이트. 차후 삼성의 업데이트 정책?


갤럭시 S8이 해외 기종을 시작으로 국내 기종까지 S9부터 들어간 일부 기능이 업데이트 되다. 그에 따라서 보안 패치도 9월로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삼성의 업데이트 특성 상 보안 패치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는 데 이번 패치를 통해 9월이 업데이트가 되긴 했다. 문제는 곧 10월이란 것. 10월 이후의 패치는 또 한동안 이루어지지 않고 바로 Android Pie로 업데이트 되지 않을 까 한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있다. 삼성은 애플과 달리 최신 기종에 들어가는 기능은 하드웨어가 지원하더라도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추가해주지 않았었다. UX/UI가 최신 기종과 동일하게 업데이트 되는 것 만으로도 그나마 고마워했었는데 이제는 기능 또한 구 버전에 업데이트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장점이다. 구형 기종에서도 신형과 동일한(?) 기능을 이용해볼 수 있기에. 다만 이번에 업데이트 된 슬로우 촬영과 이모지 중 슬로우의 경우에는 S9 이후 버전과 완전히 동일한 버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필자가 S9을 만져본지 오래라 같을 수도 있긴 하다..) 

그럼에도 아직도 업데이트 되지 않은 라이브 메시지 같은 기능들의 업데이트는 어떻게 되는 건지 궁굼하긴 하다.



이모지와 슬로우 촬영은 셀프 카메라 혹은 메뉴에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S9 이후에 들어간 카메라 UX/UI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다른 기종의 경우 업데이트 된 것을 보아 Android Pie에서 업데이트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