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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용산에 있는 정식 MSI 노트북 서비스센터 방문 후기


동안 사용하던 노트북의 업그레이드가 게임을 하면 할수록  필요하다고느끼게 되기도 하고 펜의  초기불량도 존재하다보니 안갈 수가 없었다. 사실상 계속 미루다 보내려 했지만 개강을 하게 되면 서울을 갈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막바지에 빠르게 다녀왔다.



일단 장점부터 말하기 이전에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서비스센터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서비스 차원에서의 수리도 해주셨고 불만이 있었던 모든 부분에 대하여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센터 내에 카페공간으로 자신의 노트북이 수리되는 시간동안 혹은 수리 후 확인을 위해 자리를 잡고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카페라는 이름에 맞는 마실 것은 딱히 보이진 않았다. 그래도 시원하고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좋다.  전반적인 서비스는 마음에 들었는데 단점들 또한 없을 수가 없다.

길치라면 입구를 찾는데 조금 돌아다닐 수도 있다. 지도만 보고 가면 건물까지는 찾아갈 수 있는데 여기서 문제는 입구가 따로 존재한다. 생각 없이 건물로 들어가면 MSI 서비스센터의 입구는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입구를 잘 못찾겠다면 그 건물 밖을 돌아다니면 보일 것이다. 들어가면 조금 의아할 수 있다. 전국에서 서비스센터가 하나뿐인데 상담원은 많아야 3명으로 보인다. 물론 시간대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내가 갔을 때에는 두분이서 상담을 하고 있었다. 또 일찍 가지 않는다면 수리기사가 밀리게 되어 영화 한편을 보고 나서야 노트북을 받을 수도 있다. 전국을 커버해야되는 것에 비해 조금 작은 서비스센터다. 마지막으로 서비스센터 내에 있는 카페의 테이블이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다. 자신의 소중한 노트북의 밑 바닥을 지켜주고 싶다면 무언가 액체가 말라 비틀어져 있는지 잘 보고 올려놓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이런 사소한 단점들은 제외하면 서비스 자체는 만족스러웠다. 삼성과 같은 대기업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이정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특히 요즘 서비스센터의 후기가 많이 올라오지 않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의심을 가지고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램과 HDD를 추가 장착, 그리고 모니터 패널교체를 했는데 이 부분 또한 아직까지 문제없이 사용중이다. 분해 및 재조립이 힘든 GS63 시리즈와 같은 노트북도 수리 후 큰 문제가 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