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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3개월 사용기 NKEY Z1 LED 키보드 개봉 및 리뷰


최근에 나오는 기계식 키보드들이 많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고 있다. 나오고 얼마 안되 3만원 대에 구매하여 지금까지 사용해오고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카트를 즐겨 하는데 N키보드가 나름 연관되어 있었던 적이 있었기에 구매하게 되었다. 딱히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예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축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과 N모드, 펌웨어 업데이트, 적축, 가격 과 같은 많은 부분들에서 생각을 해본 뒤에 구매하게 되었다.


먼저 필자의 기숙사에서 개봉하면서 뒷 배경들이 매우 보기 좋지 않은데 무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개봉의 경우에는 다음 사진과 같다.




(엔키보드) NKEY-Z1-LED 모델로

정리해 보자면 박스 안에는 플라스틱 보호 커버가 함께 있다. 키보드를 가지고 이동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괜히 가득 찬 가방에 넣으면서 눌려서 고장 나는 것 보단 함께 넣어서 눌리는 것을 방지할 때 좋다. 또 USB 부분은 케이스가 마련되어 있어 이동 시에 다른 곳에 상처를 내지 않게 하면서 보호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또 축을 교환하고 키보드 캡을 빼고 끼울 수 있는 도구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축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구매해 교환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 키보드를 꺼내 사용하는 환경은 다음 사진을 보면 될 것 같다.



LED의 경우에는 원하는 부분만 선택할 수도 있고 설정 키 이외에는 인식하지 않게 하는 설정도 있다. 다른 키를 실수로 누르는 것을 방지해야 된다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LED 밝기도 그 둘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마우스처럼 펌웨어의 경우에도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초기 문제의 펌웨어의 경우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해준다. 덕분에 초기에 문제들이 사라졌다. (보통의 경우에는 그런 버그가 없이 출시되겠지만 그래도 확인되지 않은 오류가 있다면 추후에 수정될 수 있다는 것에서 장점인 것 같다.)



사용하면서 느낀 것이라면 생각보다 적축이 조금만 눌려도 인식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더 눌러줘야 되는데, 만약 살짝만 눌려도 인식되는 걸 원한다면 회축을 알아봐야 될 것 같다. (타격감의 경우에는 좀 탁한 느낌이다. 너무 과하게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부드러운 느낌이다. 다른 적축 키보드를 사용해보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덕분에 손을 위에 편하게 올려놓고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구름 타법도 가능은 하다. 소음의 경우에는 청축 못지 않게 큰 소리가 난다. 물론 세게 칠 때. 얕게 누를 때에는 거의 소리가 나지 않는다. 다만 적축 특정 상 깊고 강하게 누를 때에는 큰 소리가 나게 된다. 물론 청축처럼 촥촥 감기는 딸깍 소리는 아니지만 소음 자체는 있는 편이다.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이라면 LED 부분일 것 같다. 단색에는 마음에 들지만 생각보다 밝기가 밝은 편이 아닌 것 같고, 글씨 부분이 빛이 잘 관통 된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필자의 경우에는 키보드를 가지고 이동해야 될 때가 있는데, USB 연결 단자를 보호해줄 수 있는 커버가 있는 것에서 나름의 장점이라고 느꼈다. 물론 데스크탑에 고정으로 사용하는 유저라면 별 의미없는 기능이기는 하다.


키보드의 씹힘의 경우에는 레지스트리를 만져준다면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 리듬 게임이나 레이싱 게임을 하는 유저라면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데, 가끔 급할 때 씹히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3만원 대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마감의 상태인데, 글씨 부분의 빛이 관통 되는 것이 약하다고 느껴지는 것 외에는 완벽하다고 느껴진다. 3~4개월 넘게 사용 중인데 아직 까진 오래 사용으로 씹힌다거나 하는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추후 펌웨어도 지속적으로 지원해준다 하니 가격 대비 괜찮지 않나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