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펜슬이 필요해! 해서 구매하게 된 아이패드 6세대와 애플 펜슬이다....
그림을 공책에 그리기엔 그리고 지우고를 반복하기에 귀찮고 지우개 가루를 청소하는 것도 일이기에 디지털로 그림을 그리자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문제는 싼 보급형 타블렛을 구입할 거냐 아니면 비싼 보급형 태블릿을 구매할 것인지의 문제가 있었다.(둘 다 영어로는 동일한 tablet이지만 편의상 발음을 다르게..) 둘의 차이는 가격과 디스플레이의 존재 정도 일 것이다. 여기서 아이패드를 구매하게 된 계기라면 애플 기기를 옛날부터 사용하고 싶어 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iOS에 입문도 해보고 그림도 그리고 여러 목적을 가지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학생 할인을 받아 꽤나 받고 구매하게 되었는데 기기들을 자주 구입한 탓인지 딱히 애플 제품이 내 눈앞에 있는데도 감흥이 없었다. 안에 위태롭게 있는 아이패드의 위치를 생각하며 조심스레 박스 커버를 걷어내 주니 아이패드의 모습이 나타났다. (별 감흥이 없음)
(클릭하면 원본 사진이 나옵니다. 당최 두 장을 같이 넣으려면 크기가 붕괴되네요 ㅜㅜ)
처음으로 뜯어보는 애플의 박스인데 모두가 설레며 뜯는 박스가 .. 난 어째서인지 아무런 감흥도 없이 뜯어주었다 ㅋㅋㅋ 모두가 알고 있는 대로 구성품은 볼 것이 별로 없다.
애플 펜슬은 따로 사진이 없다. 뜯어 보았는데 정말 볼 것이 없다. 다만 따로 추가적인 펜심이 있는데 장기간 써보질 못해서 교체 시기를 잘 모르겠다. 다만 두 개를 기본으로 준 것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닳는 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이패드에 전원을 넣고 기본적인 세팅을 한 다음에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을 써본 소감이라면. iOS의 장점은 부드러움 그 자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편의 기능도 많이 없는 데다가 생각보다 부드러움을 느끼지 못하였다. 동작 하나하나의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은 알겠지만 그 애니메이션에서 힐링을 느낄 만큼의 부드러움을 느끼지 못한 것이다. 이것이 화면이 좋지 못한 것에서 오는 문제인지 아니면 iOS 11의 발적화에서 오는 문제점인지는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더딘 반응 속도가 아쉬움을 전달해줬다. 또한 간헐적으로 버벅임이 발생하는 것도 iOS에 환상을 가지고 있던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
그렇게 2주를 사용해본 결과 결국 방출을 결정하게 되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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