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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boxing

자브라 엘리트 액티브 65t 개봉 및 간단 사용기 (Jabra Elite Active 65t)



최근에는 에어팟과 아이콘 X가 출시하면서부터 블루투스 이어폰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장거리 이동을 할 때 특히 겨울에는 옷과 선이 꼬이면서 복잡함을 느끼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고자 했다.

다만 많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급속도로 출시되면서 선택의 양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블루투스 이어폰은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음질과 가격을 모두 생각하였을 때 적당하다 싶은 이어폰 두 개를 고른 후 고민하게 되었다.


먼저 필자가 선택한 두 개의 이어폰은 자브라의 앨리티 액티브 65t, 뱅앤올룹슨 e8 이다. 두 브랜드 차이에 따라 물론 가격도 많이 차이가 났지만 e8의 경우에는 직구를 할 경우에는 65t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을 보였다.

그럼에도 앨리티 액티브 65t 를 선택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 Elite 65t와 Elite Active 65t 의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음에도 방수,방진 성능과 외관 재질이 더 좋았다.

- Elite Active 65t는 국내 정발, e8의 경우에는 직수입의 차이가 있다. 만약 구입했을 때 불량이라면 국내 정발인 Elite Active 65t 가 처리하기 수월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 Elite Active 65t 는 방수 방진을 지원한다. 덕분에 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배터리 사용 시간이 비교적 긴 편에 속한다.

- 워런티가 2년이나 제공된다. 물론 정품 인증을 하였을 시에만. 국내 정발이니 문제 없다.

- 블루투스 버전이 5.0이다. 이는 끊김 없는 연결성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했다.


물론 Elite Active 65t의 장점만 보고 구매한 것은 아니었다. 독특한 구조 때문에 귀에 따라 맞지 않을 수도 있는 문제가 있긴 했다. 어찌 되었든 가격을 생각하였을 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하고 구매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간단 사용기에서)



자브라 엘리트 액티브 65t 를 구매한 후 도착한 상자이다. 방수가 되며 2년 워런티를 제공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상자에는 개봉하기 쉽도록 사진과 같이 봉인 스티커에 본드 처리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덕분에 끈적함이나 칼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깔끔하게 상자를 개봉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장점이라면 깔끔한 개봉이지만 단점이라면 이미 뜯은 것인지 구별이 힘들다는 그것...)



상자를 개봉하고 나면 다음과 같이 이어폰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케이스에 담겨있는 상태가 아니라 분리되어 있는 상태로 패키징 되어 있는데, 액티브 65t도 동일하다. 위에 보이는 사진에서 덮개 종이를 치우게 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나를 기다리는 케이스와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설명서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용 설명서 밑에는 크기 별 이어팁과  충전 선이 있다. 충전의 경우에는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한다. 다만 매우 아쉬운 것은 이어 팁의 포장 상태라는 것이다. 보통은 비닐 봉지와 같은 곳에 있는데, 저것은 크기에 딱 맞는 플라스틱 케이스이다. 심지어 뒷 부분은 비닐로 붙어있는 형태이다. 덕분에 이어 팁을 변경할 때 크기가 맞지 않아 저 곳에 보관하는 것은 조금 힘들다. 가격이 20만원 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조금 많이 아쉬운 포장 상태이다.



아무튼 새 이어폰을 구매한 만큼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어 서로 동기화를 한 후 스마트폰에 연결해 보니 배터리가 100%이다. 보통은 15분 정도는 충전한 후에 사용해야 되는데 100%이기에 바로 사용해 보았다. (정말 그래도 괜찮은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짧은 노즐 때문에 이어폰이 귀에 맞을 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이어 팁을 제일 작은 것으로 변경하여 착용하였음에도 귀에 부담이 좀 가는 착용 감이었으나 확실한 건 잘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나에게 준다는 것이다.


그 후 어느 정도 사용해본 간단 사용기이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사용할 때보다 어느 정도 사용한 뒤에 음질이 더 만족스러웠다. 길이 드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생각보다는 만족하는 음색은 아니었다. 이전에 사용했던 이어폰이 마셸인데,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나에게 딱 맞는 음색은 아닌 것 같다. 또 이퀄라이저를 아무리 만져봐도 딱 나에게 맞는 음색을 아직 찾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은 맞다. 끊김의 경우에는 거의 보기 힘들지만 간혹 이해할 수 없는 장소에서 끊김이 발생하기는 한다. 자주 있는 끊김도 아닐 뿐더러 신경 쓰이지 않는 정도이다. 더 자세한 사용 후기는 나중에 따로 사용 후기를 작성할 예정이다. 


*혹시라도 궁굼한 것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