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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삼성 마이크로 SD카드 EVO 256GB 개봉 및 사용 이야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장점 중 하나라면 SD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 까 싶다. 필자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교체하며 용량이 32GB에서 64GB로 변화했는데, 이때 까지만 해도 64GB정도면 충분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지금은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 결국에는 SD카드를 따로 구입하여 장착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어차피 다음 폰에선 용량 큰 놈으로 넘어갈꺼면서...)


SD카드를 알아보다 접하게 된 정보가 아마존에서 삼성 SD카드가 블랙프라이데이에 의한 할인 품목에 포함된다는 것이였다. 아마존에서 단독으로 판매되고 있는 삼성 SD EVO Select 였다. 일반 버전과 색상 이외에는 다른점을 딱히 느끼지 못하였고 오히려 직구인 점에서 오랜 기간 기다려야된다는 단점이 존재하였다. 그러던 중 국내에서도 EVO 제품이 비슷한 가격에 할인하여 판매중에 있었다. 덕분에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으로 EVO256GB를 구매할 수 있었다.



패키징은 역시나 매우 작다. 전면은 투명하여 마이크로 SD카드와 어댑터가 보인다. 100MB/s 를 지원함에 따라 4K 까지도 감당된다 하는데 일단 폰이.. 4K는 촬영 제한이 있기에..

 


후면에는 해당 SD카드 특성에 대해 나와있다. 어느정도의 날씨 방어와 자성으로 부터 내부를 지킬 수 있다는 내용이다. 물론 블랙박스나 CCTV와 같은 제품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10년 워런티 보증을 받지 못한다.

제품을 개봉해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포장되어 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마이크로SD의 경우에는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허탈할 수 있는 크기의 제품이다. 특히 128GB를 넘어서게 되면 배로 가격이 늘어나다 보니 구매하고 보면 참으로 허탈해진다.



아무튼 잘 도착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역시나 들은 생각은 하나다.

안드로이드는 SD카드에 대한 활용도가 정말 답이 없다. 옛날처럼 모든 앱을 SD 카드로 움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삼성의 경우에는 SD카드와 내장 메모리를 합치는 기술 또한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지 않다. 사실상 이정도 속도면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한다만... 

또 삼성 클라우드와 SD카드로 움긴 사진들이 엉키고 엉켜 더 이상의 파일 정리는 포기하게 되었다. 안드로이드 파이 업데이트 때 초기화하면서 다시 정리를 해야 되겠다만 막막하기만 하다. ( 이놈의 스크린샷도 sd카드에 저장되게 해 주었으면.)


확실히 속도는 정말 빠르다. 옛날 sd카드에 게임을 설치하면 정말 환상적인 속도가 나왔었는데 새로 구매한 sd카드에 설치하니 막힘 없고 부드러운 작동감을 보여주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SD카드를 구매하는 것 보다는 폰의 용량이 큰 것을 구매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