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10과 S10+ 과연 나에게는 어떤 것이 좋을까? 사용 해본 후 비교!

삼성이 갤럭시 S10 시리즈를 여러 기종을 출시했다. 무려 4개의 종류나 출시되었는데, 종류가 많은 만큼 본인이 무엇을 구매해야될 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필자의 경우에는 보통은 갤럭시 S10e와 갤럭시 S10을 고민하고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를 고민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갤럭시 S10e와 갤럭시 S10을 고민한다면 "https://repotato.tistory.com/117"을 읽기를 추천한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 중에서 어떤 것을 구매하는게 좋을지에 대해 다루어 볼까 한다.

 

갤럭시 S10과 S10+는 외형적인 차이는 단순히 크기밖에 없다. 그러나 내부를 들여다 보게 되면 분명한 차이점이 명확히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에 빠지게 된다.

 

1. 배터리 라이프

갤럭시 S10의 경우에는 배터리가 빠르게 닳는다는 이야기가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몇일 써본게 끝이라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다만 이로인해 S10+와 비교하는 데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기본적으로 S10+의 경우에는 4100mAh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다. 갤럭시 S10의 3400mAh와는 무려 700mAh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출처 : 삼성

어떻게 보면 큰 차이가 아닐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갤럭시를 보면, 같거나 비슷한 사양에서는 배터리의 크기에 따라 사용시간은 큰 차이가 났다.

또한 갤럭시 S10+만의 기능도 있다. 바로 "24 시간 인텔리전트 배터리"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배터리를 최대한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이름만 들어도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을것만 같다. 문제는 홍보는 했는데,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 것인지 유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갤럭시 S10시리즈들의 경우에는 사용자들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많이 차이가 난다. 서드파티 앱을 이용하여 강제로 사용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할 경우 1시간~2시간 가량 사용시간이 차이가 난다. (이건 S10 시리즈 모두 그렇다.) 때문에 더더욱 해당 기능이 제대로 작용하는지 알기 힘들다.

다만 S10+가 배터리 자체는 오래가는 것은 확실하다. 특히 S10의 배터리 사용 시간 논란이 있을 때 S10+는 해당 논란을 피했다. 때문에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중요하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특히 인텔리전트 배터리의 기능은 하드하게 쓰는 유저도 최대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라는 이야기도 있는 만큼 외출 시 하드하게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더 좋을 수도 있다.

 

 

2. 사용 중 발생하는 발열

갤럭시 S10과 S10+에서 하드웨어적으로 차이나는 것 중 하나다. 갤럭시 S10의 경우에는 노트9와 같은 히트파이프가 장착되어 있다. 하지만 갤럭시 S10+의 경우에는 베이퍼 챔퍼 쿨링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출처 : 삼성

스마트폰의 쿨링 시스템의 경우에는 통풍이 불가능한 구조라 열을 식히기 보다는 열이 올라가는 시간을 늦추고, 작업이 끝났을 때 빠르게 식는 것에 이의를 두어야 된다. 다만 발열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S10+에 들어간 쿨링 시스템이 좋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에도 이 시스템이 S10+를 구매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다만, 엑시노스 특성인지 아니면 통풍구가 없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생각보다는 발열이 있는 편이다. 이를 감안하고 S10과 S10+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 전면 카메라

많은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펀치 홀'이다. S10의 펀치홀 까지는 적응할 수 있어도 S10+의 경우에는 펀치 홀이 너무 커서 적응하기 힘들다고 하는 분들도 계신다.

일단 필자의 의견은 구멍이 하나나 두개나 큰 차이가 안느껴진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펀치홀이 컨텐츠를 가릴 일이 많이 없다. 하스스톤과 같은 게임을 한다면 완전 전체화면을 사용해도 큰 불편함이 없고, 유튜브를 보더라도 16:9 비율이라 펀치홀이 있는 부분까지 침범하지 않는다. 물론 16:9를 확대하여 여백을 채운다 하면 펀치홀이 하나만 있는 것이 더 보기 좋을 순 있으나 그렇다고해서 두개가 신경에 거슬리거나 하진 않는다.

다만 이건 개인의 편차가 있는 부분이라 직접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만 다른 필요 기능때문에 S10+가 끌리는데 펀치홀 때문에 고민이 된다면, 무시하고 구매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4. 화면 크기

화면 크기 덕분에 위와 같은 많은 차이들이 나는데, 화면이 크다는 곧 무겁다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다만, S10시리즈들의 경우에는 경량화가 착실하게 되어있어 타사의 기기들과 비교했을 때 가벼운 무게를 보여준다. 다만 S8과 같은 작고 가벼운 폰을 사용하다가 S10+를 사용하니 생각보다 무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손가락과 손목이 아픈것은 갤럭시 탭A6 10.1을 메인 폰으로 사용할 때 이후로는 처음이다. 하지만 큰 걱정은 필요하지 않았다. 그것과 비교해서는 매우 가벼웠고, 몇주 사용하니 적응을 했다. 가끔 누워서 폰을 볼 때에는 무겁다 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전반적인 사용에 있어 무게가 불편을 주진 않았다.

다만 손이 작은 사람에게는 한손 사용이 불편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F1~F10의 손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누워있을 때의 한손 사용에는 무리가 있었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를 고민할 때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배터리가 오래가야 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S10+

- 발열이 최대한 적은 것이 좋은가? 그렇다면 S10+로 가는 것이 좋다.

- 전면에 펀치홀이 최대한 작은것이 좋다? 긴 것에 적응하지 못하겠다면 S10로 가는 것이 좋다.

- 영상이나 게임이 주 컨텐츠인가? 그렇다면 S10+가 좋지 않을 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