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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obile

갤럭시 S20 시리즈 무엇을 구매하는 게 좋을까?

삼성이 갤럭시 S20을 공개 및 판매를 시작한 지 시간이 꽤 되었다. 이번에는 갤럭시 S20, 갤럭시 S20+, 갤럭시 S20 Ultra 이렇게 3개의 모델이 준비되어있는데 어느 것이 본인에게 잘 맞는지 간단하게 구별하는 법을 설명해볼까 한다.

 

간단하게 갤럭시 S20 시리즈별 주요 장점을 보자.

 

S20, S20+, S20 Ultra 공통 사항

- 스냅드래곤 865, 12GB RAM

- 모두 슈퍼 아몰레드 120Hz 지원

- 안드로이드 10 및 OneUI 2.1

- 화면 지문인식, IP68 방수

- AKG 튜닝 및 Dolby Atmos 사운드 제공

 

 

이번 S시리즈의 경우 Ultra가 추가되면서 추가적인 기능이 들어갔다. 1억 800만 화소가 추가된 것이다. 이번엔 저번과 다른 등급으로 3개의 기종이 출시되면서 가격도 다양해졌다. 그러면서 가격도 올라간 만큼 한번 고를 때 신중하게 선택하게 되는 경향이 없잖아 있다. 고로 자신이 어떤 폰을 원하는지 유형별로 나누어 보고자 한다.

 

나는 배터리가 중요해요!

일단 결론부터 놓고 말하면 S20 Ultra > S20+ > S20이다. 그런데 만약 배터리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다른 거 다 집어치우고 S20 Ultra다. 다른 S20 보다 배터리가 더욱 큰 게 들어가 있는데, 바로 5000mAh라는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가 있다. 이 용량은 우리가 흔이 사용하는 10000mAh 샤오미 배터리를 반으로 나눴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S20 Ultra가 배터리만 많이 들어간 게 아닌지라 한 단계 낮은 녀석을 찾게 된다. 그게 바로 S20+인데, S20 이랑 500mAh 차이밖에 안 난다. 이게 무슨 문제냐고 할 순 있겠지만 S20에서 늘어난 화면 크기 대비 늘어난 배터리의 양이 조금 아쉽다는 이야기다. 

 

나는 컨텐츠 소비가 중요해요!

이 역시 결론만 놓고 보면 S20 Ultra > S20+ > S20이다. 이번 S20 시리즈들은 모두 성능이 같기 때문에 화면에 따라서 나뉘는 건데, 영상이나 게임을 속 시원한 화면 크기에서 즐긴다고 하면 역시 클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휴대성도 잡아야 된다고 한 단계 내려올 수도 있겠다. 다만 필자의 경우 S20 Ultra 혹은 S20을 구매하길 권장한다. S20+는 가격 대비 애매한 구석이 있다.

 

나는 카메라가 중요해요!

만약 카메라가 중요하다면 닥 S20 Ultra 이다. 삼성이 TV 광고로 내놓는 녀석이 S20 울트라다. 다른 S20과는 다르게 1억 800만 화소가 탑재되어 있다. 삼성이 말하길 100배 줌이 된다고 하지만 중요한 건 그건 아니다. 이유는 아직 소프트웨어 안정화가 되지 않아 카메라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어서다.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건 이전 S시리즈들과는 확연히 좋아진 성능과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발전될 '화질'이다. 물론 아직 제대로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는 만큼 모험을 하는 것이긴 하나 그래도 일반 모델보다 좋은 것은 맞다.

 

 

나는 색상이 중요해요!

개인적으로 기기의 색상이 중요하다면 S20과 S20+를 추천한다. 

 

알록달록한 색상은 S20과 S20+에 적용되어 있다. Ultra의 경우에는 코스믹 블랙과 코스믹 그레이뿐이다. 즉 어두운 두 색뿐인데, 그에 비해 S20과 +는 클라우드 블루와 클라우드 화이트까지 준비되어 있다.

 

 

그런데 이거 괜찮은가요?

Galaxy S20 Ultra의 경우에는 카메라의 성능 문제 이슈가 있다. 일단 하드웨어적으로는 이전 S10과 비교해서는 엄청나게 발전된 것이 맞다. 다만 일부 성능에서 SW적인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 대부분이다. 이 경우에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고쳐나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다만 이게 SW적인 패치로 해결이 언제 가능할지, 혹은 확실히 될지에 대한 확신을 아직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마도 S9, S10때처럼 1년간 걸쳐 서서히 고쳐지지 않을까 한다. 만약 필자가 구매한다면 S20 Ultra를 구매하지 싶다. 카메라가 가장 내세워지는 기능인데, 그게 없는 녀석을 산다는 것은 너무나 암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