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어느걸 구매할까? 결정장애를 도와드립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콘텐츠 소비를 위한 기기 구매를 원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넘어서 더 큰 화면을 통해 컨텐츠를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는 많지만 정작 어느 걸 구매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꽤 많다.

 

태블릿은 폰을 무엇을 사용하고 있는지 보다는 어떤 성향의 기기의 구매를 원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휴대폰과는 다르게 사용시간이 더 적고 더 많은 용도로 사용해야 되기 때문이다.

 

필자는 많은 고민 끝에 아이패드 에어3를 데려왔다. 아이패드를 사용한 경험도 있고 갤럭시 탭을 써본 경험이 있기에 어느 것이 사용하기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iPad

아이패드의 강점은 다음과 같다. 펜을 이용한 컨텐츠를 소비하기 좋다. 만약 대학생이고 강의를 듣는다? 많은 노트 앱이 준비되어있다. 이 앱들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갤럭시 탭과는 다르게 꽤나 좋은 퀄리티를 제공하고 있다. 또 LCD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트 목적으로 사용하더라도 번인이 생기는 걱정을 안 해도 된다.

또 높은 성능이 우리를 기다려준다. 게임을 하기 좋다는 말이다. 배그처럼 기기를 들고 해야되는 게임은 힘들겠지만 하스스톤이나 풍선 타워 디펜스와 같이 기기를 내려두고 하는 게임은 렉 없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서 iPhone을 사용중이라면? 사진과 같은 자료들이 연동되며, 전화나 문자가 연동되어 더 작업을 하면서도 연락을 할 수 있다. 물론 안드로이드 폰을 쓰더라도 폰은 옆에 있을 테니 큰 장점이 아니라 생각될 수도 있다. 

만약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중이라면? 애플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사실 필자가 추천하는 것은 '안드로이드 폰'+'아이패드' 이다. 확장성 넓은 스마트폰과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아이패드. 완벽의 조합이다. 

(폰이 아이폰보다 더 저렴한건 안 비밀)

 

아이패드도 단점이 있다. 애플의 특유의 결함은 덤이다. 프로의 경우에는 램이 너무 적어 120Hz의 디스플레이 설정을 사용할 경우 램 부족 현상으로 인해 터치가 안된다.. 이건 게임할 때 화면 터치가 먹통이 되어버리면 정말로 그 판은 버려야 할 수도 있다.

펜이 매우 불편하다. 삼성처럼 와콤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펜촉은 뭉뚝한 데다 커서가 없으니 화면 어디에 터치가 되려는 지도 모르겠고, 필기감도 별로다. 아마 애플 펜슬이 태블릿 펜들 중에 꼴찌 라인일 거다.

 

Galaxy Tab S6

일단 삼성이다. 그 말은 여기저기 가지고 다닐 작업 태블릿이 어딘가 아프더라도 가까운 곳에 서비스센터가 있고 부분 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것뿐인가? 스냅드레곤 855로 높은 성능이 기다리고 있다. 스타일러스 펜까지 준다. 즉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특유의 개방성이 있다. 문서 작업을 하더라도 바로바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있다. 즉 우리가 진짜 PC를 다루듯이 다루는 게 가능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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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작업 환경이 제공되고 고품질의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면 단점은 여기에 있다. 작업 어플의 선택 폭이 좁다. 물론 마이크로오피스는 있지만 필기 앱의 선택 폭이 좁은 것이 치명적이다. 사용하기 좋은 필기 앱이 딱 하나 있는데 그 마저도 아직 아이패드에 있는 앱에 비해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그럼에도 펜 필기감은 더 좋다.

 

하지만 여기서 또 갤럭시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더 좋은 것이 있다. 삼성 클라우드와 에코 시스템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서로 연동되듯이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이 연동된다. 사진, 영상이 동기화되며 문자나 전화를 바로 받고 보낼 수 있다. 삼성의 SmartTings도 함께 사용하여 집안 기기들을 제어하고 버즈도 간단하게 바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결론! 

만약 본인이 영상 시청만 한다면 가성비 좋고 더 좋은 화면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탭 S6를 추천한다. 펜을 통한 필기나 게임이 중요하다면 아이패드를 추천한다. 어느 것이 더 우월하게 좋다고 하기가 힘들다. 둘 다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인데, 개인적으론 위 조건에 따라 맞추어 사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