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팀 프리미엄 케이블 케블라 C to C 2m 사용 후기

 

최근 출시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예전과는 다른 케이블을 볼 수 있다. 갤럭시와 아이폰에서도 C Type의 입력 케이블을 제공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포트가 되었을 것 같다. 

보통은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부분이 C Type이였지만 양방향 같은 포트로 통일되면서 더 높은 출력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 케이블이 C to C이다. 물론 같은 C to C 케이블 이더라도 종류에 따라서 충전 속도와 데이터 이동 속도는 달라지게 된다.

 

노트북의 경우에도 Type C 포트가 많아지고 있는데, 현재 소유하고 있는 노트북은 충전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USB 포트 수가 부족해짐에 따라 남은 Type C 포트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다만 아무 선을 막 사용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프리미엄 쪽 케이블을 알아보게 되었고, 버바팀을 선택하게 되었다. 

 

버바팀에서 본인이 선택한 케이블의 경우에는 소재가 매우 단단한 것 같다. 이 모델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모트라인에서 케이블을 통해 차를 끌고 움직였을 정도였던 것 같다. 신박한 홍보 방법이긴 하지만 아무리 줄이 길고 튼튼해봐야 접속 단자가 부식되거나 부서지면 접촉 불량 이후 고장 날 뿐이다. 

 

 

바버팀의 모든 케이블이 그런지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본인이 구매한 케이블의 경우 2년 무상 A/S가 가능한 모델이다. 

해외 유명 초고급 케이블 브랜드와 같이 박스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설명 부분을 열 때에는 자석으로 붙었다 때 졌다 한다.

이렇게 상세 설명 부분이 자석으로 붙어 있어 기분 좋게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다.

 

잘 정리되어 있다.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벨크로 밴드가 2개나 기본으로 있다. 2m인걸 생각하면 있으면 무조건 좋다. 다만 옷과 같은 곳에 달라붙는 다면.. 끔찍하다. 본인의 장패드에 잘 붙어서 줄 한가운데에 몰아두었다.

 

케이블이 골드 도금이 되어있는데, 실제로 보면 그렇게까지 색이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은은하게 보이니 괜찮다.

 

 

결론적으로 한 가격 하는 녀석이지만 2년의 A/S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접촉불량과의 싸움은 잠시 내려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무가 많은 곳에서 사용하면 딱딱한 마감재에 의해 긁히는 소리가 거슬릴 수 있다. 잠자는 곳에서 사용하더라도 고장이나 단선의 위험이 적어서 좋지만 소음과 스크래치 걱정이라는 단점이 있다면 단점일까 싶다. 

아무쪼록 오래 사용해서 다음 노트북을 충전할 때 사용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러면 폰을 노트북에 꽂을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