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무광 보호 필름을 부착한 노트10을 보게 되었다. 갤럭시의 10 시리즈들은 모두 유광 형태의 후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중 유광뿐만 아니라 무광이더라도 굉장히 이쁜 퀄리티를 보여주는 색이 있었다. 내 폰도 그러리라 믿고 네이버 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 스코코의 무광 후면 보호 필름을 바로 구매하였다.
사실 전면은 굉장히 많이 부착해보았다. 보기만 해도 후면보다 전면이 훨 쉬워 보이고 실제로도 그렇다. 그런데 그 사실을 생각하지 못한 채 자신 만만하게 설명서만 읽고 붙이게 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망했다. 일단 붙일때 최대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해야 된다.. 이건 전면이랑 달라서 한번 붙으면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 공기가 처음부터 들어가지 않게 동본 된 판을 이용해서 잘 붙여줘야 된다.
떨어질 생각을 안 하기에 위치 수정도 거의 불가하다. 카메라 부분이 제대로 맞지 않아 다시 붙이려 했지만 결국 때다가 늘어날 것 같아서 포기했다.
애초에 2매가 오기에 다음번엔 제대로 붙이기로 하고 일단은 마무리했다.
만약 안에 있는 공기를 빼고자 할 때 밀어서 빼는 것을 굉장히 비추한다. 사진에 보면 길게 자국이 남아있는 걸 볼 수 있다. 잘못하면 후면 디자인 훅 간다.
보호 필름의 전반적인 퀄리티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생폰을 사용할 때 생기는 땀으로 인해 후면이 꺼칠해지는 것이 싫어서 보호필름을 사용하고자 했는데, 해당 목적에는 확실히 잘 맞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풀 커버가 아니라는 것이다. 옆 엣지부분은 보호가 되지 않아 굉장히 어색해 보인다. 그 부분만 땀으로 인해 꺼칠해지기도 한다. 폰을 잡았을 때도 그립감이 그다지 썩 좋진 않다.
확실히 처음에 한 개는 경험용으로 버리는 것도 괜찮다 생각이 든다. 다음번에는 제대로 붙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만약 풀커버가 되지 않아도 괜찮고, 잘 부착할 자신이 있다면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 붙이는 게 자신 없으면 매장에 가서 붙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KT 최대 1G 기가인터넷 간단 후기 (0) | 2020.03.15 |
---|---|
애드가드 모바일 버전 사용 후기 (0) | 2020.03.09 |
삼성 노이즈 캔슬링 ANC Type-C 이어폰 개봉 및 후기 (0) | 2019.10.01 |
갤럭시 S10과 함께 뛰어나온 어도비 프리미어 러시, 삼성 전용 영상편집 어플. 간단 사용 후기 (0) | 2019.06.20 |
갤럭시 S10과 S10+ 과연 나에게는 어떤 것이 좋을까? 사용 해본 후 비교! (0) | 2019.05.29 |